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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2위 찍은 김혜성, 이대로 신인상 진짜 가나요?

 NL 2위 찍은 김혜성, 이대로 신인상 진짜 가나요?

처음엔 반신반의였습니다. “진짜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서 통할까?”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나온 지 겨우 30경기. 그런데 지금, 그는 미국 MLB닷컴 전문가들이 뽑은 신인상 모의 투표 NL 2위에 올라 있습니다.

게다가 1위표도 3장이나 받았습니다. 이쯤 되면 '국뽕'이 아니라 '팩트'죠.

플래툰 속 숨겨진 괴물 5월 4일 데뷔 이후 김혜성은 총 30경기, 단 12경기만 풀타임 선발로 뛰었는데도 타율 0.382, 출루율 0.425, 도루 6개 전부 성공이라는 숫자를 찍었습니다. 수비 포지션도 2루수, 중견수, 유격수까지 3곳을 소화하며 멀티맨으로 활약 중입니다.

다저스가 김혜성을 정말 ‘전략적으로’ 쓰고 있는 셈이죠. 근데 왜 벤치에 두는 건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버츠 감독은 좌완 투수 상대로는 철저히 기회를 안 줍니다. 우완 상대로만 대부분 타석을 보장받는 구조죠.

그런데 정작 김혜성은 좌완 상대로도 4타수 3안타 1홈런. 결국 감독의 ‘계산된 플래툰’보다 김혜성의 실전 감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