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병호의 방망이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한화전에서 4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의 3연패 탈출을 진두지휘했죠.
타율 0.217. 언뜻 보면 초라합니다.
하지만 안타 33개 중 무려 15개가 홈런. 거의 ‘맞으면 담장’이라는 느낌입니다.
후라도, 7이닝 1실점 삼성의 진짜 에이스 이날 선발 후라도도 눈부셨습니다. 휴식 후 복귀전에서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삼성 불펜에 여유를 주며 팀 전체 리듬을 되찾아줬죠. 정확히 말하면, 후라도가 이닝 먹어주고 박병호가 경기 터뜨렸습니다.
이게 야구팀의 리듬이죠. 와이스도 못 막은 박병호의 ‘레이저포’ 상대는 9승 파이어볼러 와이스였습니다.
이전 두 경기서 15이닝 무실점이었죠. 하지만 박병호는 3회 초구 슬라이더를 정확히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처음엔 평범한 플라이 같았는데, 타구는 쭉쭉 뻗어 펜스를 넘겼습니다. 박병호, 진짜 감각 돌아왔습니다.
타율은 낮지만 ‘거포 DNA’ 살아있다 박병호의 홈런 비율은 지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