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답답함을 뚫는 직구가 드디어 나오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참고 버티던 어깨 통증, 수술로 잡아낸 후 최준용이 마운드에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구속이 모든 걸 말해줍니다. 2023년 145, 작년 144대였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올 시즌 150.1까지 올라갔습니다.
심지어 경기 중엔 155도 찍습니다. 롯데 팬들 입장에선 드디어 ‘찐 불펜’ 하나 생긴 느낌이죠.
그런데도 승리는 0. 기록은 1패 1세이브 9홀드, ERA는 3.74입니다.
정말 믿어도 되는 걸까요? 마차도가 인정한 구위 이제는 수치로 증명 중 최준용의 공은 원래 묵직했습니다. 2023 WBC 때 마차도에게 “피칭머신 같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죠.
공이 ‘땅에서 솟구친다’는 말,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올해는 그 구위가 숫자로도 보입니다.
피안타율 0.183, WHIP 0.92, 삼진 28개. 21이닝 넘게 던지면서도 이 정도면 확실히 위력적입니다. 그런데 왜 승운은 없고, 가끔 흔들릴까요?
답은 수술 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