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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동, 버막, 홍염.. ‘기성용 FC서울 마지막경기’ 팬들 폭발

 경찰 출동, 버막, 홍염.. ‘기성용 FC서울 마지막경기’ 팬들  폭발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포항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FC서울.

경기력만 보면 최고의 밤이었지만, 관중석 분위기는 딴판이었습니다. 기성용 이적 발표 후 처음 열린 홈경기.

팬들의 감정은 그 어느 때보다 격앙돼 있었습니다. 경기 전부터 서울 팬들은 구단에 항의하는 장례식 퍼포먼스를 벌였고, 경기 내내 “김기동 나가” 구호가 울려 퍼졌습니다.

승리도 묻혔다 팬심은 기성용에게 있었다 린가드, 루카스, 둑스, 클리말라까지 4골이나 터졌지만 팬들의 함성은 차갑기만 했습니다. 득점 장면마다 환호보다 탄식이 더 많았던 경기.

팬들에게 중요한 건 '승리'보다 ‘기성용’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데뷔해 커리어를 완성하려 했던 레전드.

하지만 팀의 마지막 대우는 '냉정' 그 자체였습니다. 계약 종료 6개월 전, 포항 이적 발표.

팬들은 서울의 결정 방식과 시기에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결국 ‘버막’ 사태 감독 사과, 경찰 출동까지 경기 종료 후, 팬 수십 명이 구단 버스를 막아섰습니다.

이른바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