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코치였던 이종범이 시즌 도중 팀을 떠났습니다. 선택한 건 '최강야구'.
감독 타이틀까지 달고 예능 무대에 오릅니다. 팬들은 당황했습니다.
이게 정말 맞는 순서일까요. KT는 여전히 순위 다툼 중인데, 코치 한 명이 ‘예능’ 출연을 위해 빠졌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후배들 부탁’ ‘야구 발전’ ? 이종범은 해명했습니다.
“은퇴한 후배들의 부탁이 있었다”며 “최강야구가 야구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설명, 듣는 사람 입장에선 더 씁쓸했습니다.
예능 출연을 굳이 이런 거창한 명분으로 포장해야 했을까요? '야구 발전'을 외치며 방송 출연을 정당화하는 순간, 정작 현장에서 땀 흘리는 코치들, 아마야구 지도자들은 조용히 밀려납니다.
출연료는 수백 코치 월급은 절반도 안 돼요 한 회 출연료 300만 원, 월 몇 번만 출연해도 코치 연봉을 넘깁니다. 그렇다면 그 선택이 이해는 되죠.
그런데 왜 그걸 ‘후배들’이나 ‘야구 발전’이라는 말로 포장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