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리정돈을 좋아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내 물건들이 내가 원하는 자리에 놓이면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고 뿌듯하다 어렸을 적부터 그래왔다 다만 문제는 쓸데없는 물건을 버리는 데에 미련을 갖는다는 점이었다 그렇다 보니 중고등학교 시절 내 방은 꼬ㅐ 깨끗한 편에 속했는데 대학생 시절 때는 그 짐들이 쌓이고 쌓여서 점점 나를 억눌렀다 대학을 졸업하고 집을 옮기게 되면서 온갖 것을 전부 버렸다 아까워도 맘에 조금이라도 안 들면 그냥 다 버렸다 어차피 맘에 안 드는 건 유용해도 절대 쓸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진짜 정리정돈이 무엇인지, 무엇을 버리고 남겨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사람이 되었다 물론 아직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되도록 짐이 되는 건 전부 버리려고 노력한다 내 주변을 깨끗이 하고 내 마음을 깨끗이 한다 나는 내 공간이 나라는 사람을 대변한다는 생각을 한다 내 방은 나의 마음이다 그래서 난 늘 내 방을 아끼고 깔끔하게 관리해주려고 노력한다 최근에 엄마가 병원에...
원문 링크 : 집 청소하고 강아지 잃어버린 썰 : 다사다난했던 추석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