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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의 가르침

 보름달의 가르침

7월2일(음6.15)보름달이 환하게 창을 통해 들어왔어요~~ 기운도 다운되고 마음도 몸도 생활도 모두 제로,, 이다보니보름달의 정기를 받자 하는 마음으로 좌선을 하고 보름달과 마주앉아 명상을 시작했어요~~호흡에 집중하며 보름달과 하나가 되어보자고,,ㅎ 그런데 갑자기 환하게 빛나던 보름달이 사라졌어요,, 잘못 봤나 눈을 비비고 봐도 보름달이 안보여요,, 가만히 보니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검은 구름이 지나가면서 보름달을 흔적도 없이 감추어 버린거에요,, 아쉬웠어요,, 보름달의 정기를 받으려 했는데,, 달이 사라졌으니,, 하지만 기다렸어요,, 구름이 지나가며 보름달이 나올거라는 믿음으로,, 한참이 지나자 검은구름이 걷혀지면서 서서히 보름달이 드러나기 시작하더니 다시 환한 보름달이 그 자리에 그대로 빛나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더라고요~ 아, 나에게 보름달이 가르침을 보여둔 것이구나! 깨달았어요~ 나의 맑고 깨끗하고 밝은 본성의 마음은 항상 그 자리에 그대로 여여하게 밝게 빛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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