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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고니는️ 막날, 스테이동백 열한번째 밤. (제주벚꽃투어, 바다 포차)

 그해고니는️ 막날, 스테이동백 열한번째 밤. (제주벚꽃투어, 바다 포차)

그 해 고니는 스테이동백 열한번째 밤 성산항에서 오조리까지는 차로 단 6분. 9만원어치 책더미가 든 캐리어에 아이패드+키보드+카메라가 든 보조가방이 있었고. 물을 워낙 잘 마셔서 내 전용 2L 삼다수를 사는 김에 다같이 먹을 큰 아이스크림과 과자, 맥주까지 들었어서.

택시를 잡아보는데 통 잡히질 않는다. 구구크러스트가 더 녹기 전에 짐을 책임지고ㅋㅋㅋ 버스를 탈 결심을 한다.

클라이밍을 시작하고서 등산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 것 말고 또 좋은 점은... 이런 힘쓰는 일도...

전완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수행할 수 있게 된 것....

ㅋㅋㅋㅋㅋ 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덜걱이는 캐리어며 밑바닥이 불안한 편의점 봉투며 이거저거 신경쓸게 많았는데 오조리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마음이 싹 조용해진다. 줄줄 흘러내리는 짐이야 고쳐들고, 10분 정도 걸리는 길도 걸으면 그만이다.

모든 소음으로부터 나를 똑 떼주는 곳, 오래된 불면이 있어도 무조건 잘 잘 수 있는 내 마음의 고향, #스테이동백 ...

# 구좌당근주스 # 바다포차 # 벚꽃투어 # 스테이동백 # 여성전용게스트하우스 # 제주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