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람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 속에서 뛸 수 있기를...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어디서든 살아 숨쉬길...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작년 크리스마스에 감기를 동반한 경련으로 쓰러진 하람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다시는 깨어나지 못했다.
유난히 동굴탐험을 좋아하던 하람이가 동굴여행을 앞두고 생긴 사고이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람이의 부모는 누군가의 몸 속에서 하람이의 심장이 뛰고 있다면 위안이 될 것 같은 마음에 기증을 결정하였고, 결국 심장, 간, 양측 신장의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
하람이는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애교가 무척이나 많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엄마, 아빠가 퇴근하고 돌아오면 언제나 "엄마, 아빠 사랑해!"
라고 외치며 안기는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하람이의 아버지는 "재주가 많던 하람이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장기기증을 통해서 우리아이의 못다 핀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
하람이의 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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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기증자 이야기: 9살 천사가 남긴 4명의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