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내가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군대를 무진장 싫어한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일과시간 이후 오후 5시 30분에 받는 휴대폰만을 기다리고, 더욱 멀게는 주말을 기다리고, 더멀게는 휴가날만 기다리고, 더멀게는 전역날만 기다린다.
그런데 나는 군대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 나는 사회생활을 할 당시에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보충하고있다.
가령, 운운동을 해서 몸을 만들고 있다거나, 경제적 지식이 부족해서 경제관련 책들을 보고있다. 아울러, 사회에 있었을 때 내가 원하던 것을 군대라는 공간에서 이룰 수 있게 계획을 짜고 이것을 군대에서 실행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군대에 있어도 바쁘다. 시간이 잘간다.
물론 부사관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곳에서 1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나를 정비하고 이곳에서도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고 있는 것이 내가 시간이 잘 가는 비결인 것같다. 이렇게 지금 내 현실에 기반하여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사회에서 배운 것이 내게 많은 ...
원문 링크 : 군대를 입대했지만, 그리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