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3인의 여성 디바와 함께 찾아온 인코그니토 최고의 작품 「Who Needs Love」 (부제: 인코그니토의 내한공연을 추진해야만 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앨범) 유난히 재즈 공연이 많았던 한 해다. 9월 존 스코필드, 포플레이, 팻 매시니 그룹의 빅 3 공연이 있더니 10월에는 윈튼 마살리스와 링컨 재즈 오케스트라, 그리고 11월에도 마이클 브랙커, 랜디 브랙커의 브랙커 브라더스, 조지 벤슨, 칼라 블레이 그리고 며칠 전에 끝난 존 애버크롬비까지 그야말로 재즈 풍년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들의 음악 역시 빅밴드에서 정통재즈, 퓨전 그리고 유러피안 재즈까지 재즈의 다양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보다 더 신나는 음악들, 애시드 재즈라 불릴 수 있는 음악은 아직까지 만날 수 없었다. 이미 알고 있는 이들이 있겠지만 자미로콰이의 공연이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스케줄 문제로 취소가 되어 그 아쉬움은 더욱 크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인코그니토가 있다. 며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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