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줄거리 한양은 점령되고, 선조는 평양성으로 파천했다. 조선의 정세는 절망적이다.
육지를 점령하고 바다까지 점령하기 위해 ‘와키자카’가 왔다. 그는 조선수군에 패군하고 살아 돌아온 일본 병사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포의 한 막사로 들어간다.
그들은 겁에 질린 채 전설 속 바다 괴물 ‘복카이센’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총도 통하지 않고 용처럼 생긴 머리에서는 불을 내뿜는다고 한다.
그들에게 <구선(거북선)>은 공포 그 자체이다. 두려움은 전염병이다.
모든 설명을 들은 ‘와키자카’는 ‘안택선’으로 향한다. 배의 상태를 보고 ‘충파’라는 것을 알고, 그곳을 살피던 중 ‘복카이센’의 이빨을 발견하고 <구선>에 대해 파악하려 한다.
그 시각 조선군은 작전 회의 중이다. 이순신을 중심으로 많은 전술이 오가지만, 이순신은 침묵을 일관하며 상황을 지켜볼 뿐이다.
그러던 중 전보하나가 오는데, 선조가 평양성을 버리고 명나라로 망명하려 한다는 소식이었다. 그렇게 되면 이 나라의 운명은 걷잡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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