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단일한.
<아가씨>이후 6년 만에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 박찬욱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 수상까지 하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필자는 행복하게 7월을 지내고 있다.
늘 작품을 기다리는 감독들이 있다. 박찬욱, 김지운, 최동훈, 윤종빈 이들의 영화 상영일자가 뜨면 캘린더에 표시를 한다.
(윤종빈 감독은 배우로 등장하는 영화도 챙겨본다.) 이번 달에 박찬욱 감독이 복귀하고 곧이어 최동훈감독이 돌아오다니!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말로는 다 표현 할 수 없다. 박찬욱 감독은 다른 감독의 영화와 섞어 놓아도 찾아낼 수 있을 만큼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다.
건축가 아버지의 영향일까? 캐릭터의 성격 혹은 심리 상태를 벽지로 표현한다는 등 그만의 독특한 미장센을 보여준다.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처음 보는 관객이라면 벽지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틀에 박히지 않은 독특한 시점들을 사용하며 필자를 늘 기대하게 만든다.
(심지어 이번에는 핸드폰의 시점, 죽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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