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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번째 책 <딱 1년만 미쳐라>, 제목이 다했다

 429번째 책 <딱 1년만 미쳐라>, 제목이 다했다

서점에서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주인공은 시간을 보내며 한 권의 책을 발견한다. 제목이 눈에 들어온 바로 그 책은 429번째로 적힌 <딱 1년만 미쳐라>다. 유튜버나 인플루언서가 쓴 책은 구입하지 않는 편이라, 이번에도 즉시 구매로 이어지진 않는다. 전자책으로 읽으며 본래의 판단을 존중하는 선택을 한다. 이 책은 간단하고도 강한 메시지로 다가온다. 목표를 정하면 딴눈 팔지 말고 딱 1년 동안 그것에만 집중하고 전투적으로 실행하라는 제언이 핵심이다. 이로부터 건진 핵심 단어는 집중과 실행이다.

그렇다면 목표에 집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명확한 목표와 그것을 이루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목표와 의지가 있으면 집중이 가능하고, 행동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설명된다. 다만 의지가 있어도 실행으로 옮겨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 원인으로는 완벽한 시기를 기다리는 태도가 꼽힌다. 삶에는 완벽한 시기가 없으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적는다.

결론적으로 성공은 명확한 목표와 생각 그리고 실행 삼박자가 함께 작동할 때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책을 다 읽은 뒤 구입보다 전자책으로 읽은 선택이 옳았다고 느낀다. 다만 읽은 시간 자체는 아깝지 않지만 소장 가치까지는 느끼지 못한 포지션이라 판단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인플루언서들의 출판이 늘어나며, 출판이 인지도나 가치 상승을 위한 필수 통과 의례처럼 여겨지는 분위기가 나타난다. 출판사는 탄탄한 팬덤을 가진 인플루언서의 책을 통해 기본적인 판매 부수를 확보하려 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콘텐츠의 질이 빈약하면 독자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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