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영어학원을 운영했고, 그 전 강사생활까지 전부 약 15년간 인천과 목동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래서 내 아이의 영어교육에는 자신이 있었고, 큰 걱정이나 고민은 없을 것이라 단언했었다.
다행히 양가 어머님들의 도움을 받아 수월하게 아이 둘을 낳아 키울 수 있었지만 갑자기 모성애가 발동한 것일까? 아니면 일을 그만둘 명분이 필요했던 것일까?
제이가 1학년이 되던 2021년 2월 나는 갑작스럽게 모든 일을 정리하고 전업주부가 되었다. 큰 결정을 별 고민없이 단숨에 결정한 것에대한 후폭풍은 대단했고, 단단했던 나의 중심을 흔들기도 했고, 결국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나는 제이의 영어교육에는 걱정이 없었고, 그래서 영어에 노출도 거의 없었다. 때가 되면 당시 운영하던 학원 수업에 참여시키면 된다 생각했다.
내 아이를 빨리 내가 설계한 프로그램에 넣고 싶을 정도로 학원에 대한 프라이드도 있었고, 그 동네에서는 평판도 꽤 좋았다. 그러다 6살이 되기 직전 이사를 하게...
원문 링크 : 제이의 지난 영어이야기 (1) - 유치원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