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손에 닿고 쓰고 혹은 옆에 항상 있어서 소중한 걸 모르고 넘어갔던 일이 있으신가요? 쓰던 도구가 불편해져 개조를 하거나 노후되어 튜닝이나 거금을 들여 새로 구입했던 경험들...
가성비님 인스턴트 커피 살 때 텀블러 끼워준다면 집에 있는 텀블러는 까맣게 잊는 다던지~ 컬렉션 하는 분들은 열외입니다 소바를 만드는 도구 중에 홍두깨가 있습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 할 때 바로 그 홍두깨입니다 우르르 오셨네요 다듬이질할 때 쓰는 도구였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용도는 다른 것 같습니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는 말도 있듯이 서로 다른 도구였을 것 같습니다 칼국수나 반죽을 넓게 펴는 도구로 홍두깨는 경상도 사투리라는 말도 있습니다 여하튼 제가 사용하는 홍두깨가 끝 쪽이 닳고 균형이 맞지 않아 오픈하는 가게에 쓸 것도 있어야 해서 겸사겸사 주문을 넣었습니다 한참만에 도착해서 새것을 이리 만져보고 저리 만져봐도 구관이 명관이라 했던가요 제것이 손에 익어선지 너무 편한 것입니다 전 거친 홍두깨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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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메밀소바 만들기 홍두깨 면봉(麵棒) 소바 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