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SEALION7 는 중국의 1위 전기차 제조업체 BYD의 고성능 전기 SUV인 오션 시리즈에 속하는 모델로, 이번에 전람회장에서 실제로 구경해볼 수 있었다. 배터리는 82kWh 용량의 BYD 블레이드 LFP 배터리가 탑재되었고 싱글모터 RWD 모델 기준으로 복합 주행거리 398km를 제시하지만 실제 주행거리는 더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제로백은 6.7초로 알려져 있으며, 비교 차종인 테슬라 모델Y 주니퍼 RWD의 5.9초, 현대 아이오닉5 AWD의 5.3초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 830mm 전폭 1 925mm 전고 1 620mm 휠베이스 2 930mm이며 최대 출력은 313마력, 최대 토크는 380Nm, 최고 속도는 215km/h다.
전기차 시장에서 BYD의 입지 확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있다. 국내에서 현대·기아·KGM·테슬라 모델3·모델Y에 비해 아직 낯선 이름이지만 점유율이 상승하면 도로에서도 자주 보일 가능성이 있다. BYD 씨라이언7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플랫폼 3.0 위에 만들어졌고 19인치 휠이 적용된다. 타이어는 235 50 R19 Contonental 103V EXTRA LOAD가 장착되어 있으며 손잡이는 Hidden Door Handles 타입이다. 충전은 AC 타입2 방식과 DC CCS2 방식이 모두 가능하고, 완속 충전은 최대 11kW, 급속 충전은 최대 150kW를 지원한다. 신도시 단지나 주거단지에서 프로모션 기간에 전기료가 매우 저렴한 곳도 많아 완전 방전에서 100% 충전까지 비용이 크게 낮아지는 사례가 전해진다. 아파트 주차장에도 완속 충전기가 비치되어 있어 생활 속에서의 이용 가능성이 확인된다.
실내는 테슬라 하이랜드, 주니퍼 등에 보였던 센터 디스플레이를 연상시키는 구성이 눈에 띈다. 15.6인치 회전식 터치스크린과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으로 구성되며, 디지털 계기판이 없는 테슬라 모델Y 주니퍼와 차별화된다. 주니퍼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엠비언트 라이트가 실내를 고르게 밝힌다. 안전성 및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교통 체증 지원, 전방/후방 경고, 교차 차량 경고·브레이크,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이탈 경고, 지능형 하이빔, 운전자 피로 모니터링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서라운드 뷰는 매우 뛰어나 제 위치와 주변 환경의 왜곡 없이 확인 가능하고, 바퀴 조향까지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이다. D컷 스티어링 휠과 음성 명령, 전화 수신 등의 기능은 스티어링 휠 조작으로 편리하게 제어된다. 실내는 전반적으로 정적이고 조용한 분위기로, 시동 시에도 소리와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실주행이 주는 느낌은 아직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전동화 특유의 무음성은 매력적이지만, 초기 사용자에게는 소음과 진동의 차이, 반응성의 차이를 체감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앞으로 크립토 시장의 흐름과 함께 전기차의 대중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볼 만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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