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목공가공실의 워크벤치를 하나 더 만들었다. 만든지 십년이 넘은 영국 John White어르신이 고안하신 New fangled workbench의 가벼움에 따르는 부족함을 채워줄 묵직한워크벤치가 하나 더 필요했다.
마침 은행장으로 은퇴하신 존경하옵는 친한 형님의 선물인 Vise도 공장에 준비되어 있으니 망설임은 단지 나태한 자의 변명이리라. 칼국수집에 도마를 납품하고 남은 뉴송 떡판 65mm에 나왕을 돌려 Split top 스플릿 탑 방식의 바디를 우선 만들었다.
좀 모자란 두께지만 뒤에 보이는 38mm상판보다는 묵직하니 끌망치에 두들겨맞은 부재를 튕겨올리지는 않을 것이다. 저렴한 비치로 집성할 생각도 있었지만 당시 바쁜 현장일정과 비용에 타협헀다.
간만에 앞치마를 두르고 톱밥을 날려야 한다. 형님께 선물로 받은 Vise 바이스를 Tail vise 테일바이스로 장착한다.
상판두께와 바이스에 장착된 스토퍼의 사양이 맞지 않아 Bench dogs 벤치독을 사용해야 한다. 벤치독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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