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시작하고 1~2주, 저는 매 수업마다 물을 엄청 마셨어요. 뜨지도 않고, 숨도 못 쉬고, 그냥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시간의 연속이었어요.
친구에게 하소연을 하니 딱 4번 같이 가서 저에게 가르침(?)을 주었는데ㅋㅋㅋㅋ 딱 2개!
호흡, 그리고 체력! 체력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오늘은 '호흡' 이야기를 해볼께요.
"호흡만 죽어라 연습해." 처음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근데 5개월 지난 지금, 그 말이 완전히 맞았다는 걸 알아요. 수영 호흡, 평소랑 반대예요 일상에서 우리는 이렇게 숨을 쉬어요.
코로 들이마시고 → 입으로 내쉬고 근데 수영은 반대예요. 입으로 들이마시고 → 코로 내쉬고 물속에서 코로 공기를 내보내면 물이 코로 들어오지 않아요.
그리고 얼굴을 물 밖으로 돌릴 때 입으로 빠르게 공기를 마시는 거예요. 이게 익숙하지 않으면 타이밍을 놓쳐서 물을 마시게 되고, 당황하면서 몸이 긴장하고, 긴장하면 몸이 가라앉아요.
호흡이 안 되면 몸이 뜨지 않아요. 이게 수영 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