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 부동산 이야기를 안 하고 지나가기 힘든 것 같아요. 장특공 이야기부터 양도세, 보유세, 아파트 가격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뉴스에서 보고 듣게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파트라는 자산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저도 이런 흐름 속에서 저자 박종 『그들은 왜 아파트를 팔았나?』를 읽게 됐어요.
처음엔 제목이 꽤 자극적으로 느껴졌어요. 보통은 다들 아파트를 “팔지 말고 더 가져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왜 굳이 팔았는지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단순히 아파트를 팔았다는 행위 자체보다, 아파트를 바라보는 관점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됐어요. 지금까지 아파트는 많은 사람에게 가장 익숙한 부동산이자 자산 증식 수단이었지만, 이 책은 그 익숙함을 다시 한번 흔들어보게 만들더라고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아파트를 무조건 나쁜 자산으로 보는 게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다만 예전처럼 “무조건 오를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