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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앤드루 왕자 작위 박탈 및 왕실 거주지 퇴거 조치…왕실 쇄신 본격화

 찰스 3세, 앤드루 왕자 작위 박탈 및 왕실 거주지 퇴거 조치…왕실 쇄신 본격화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이 동생인 앤드루 요크 공작의 모든 왕실 작위를 박탈하고, 그가 수십 년간 거주해 온 윈저 왕립 저택 ‘로열 로지(Royal Lodge)’에서 퇴거하도록 명령했다. 이 결정은 영국 왕실의 신뢰 회복과 도덕적 기준 강화를 위한 국왕의 강력한 개혁 의지를 반영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영국 왕실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국왕 폐하께서는 앤드루 왕자가 왕실 구성원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셨으며, 이에 따라 공식적인 모든 작위와 특권을 박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왕은 공공의 신뢰 회복과 왕실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결단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앤드루 왕자는 과거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 및 미성년자 성범죄 연루 의혹으로 공분을 산 바 있다. 비록 2022년 민사 합의로 사건이 종결되었지만, 영국 내에서는 여전히 왕실 명예를 실추시킨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그를 왕실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최종 조치’로 해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