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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전연재] 나는 왜 마약 변호사가 됐는가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마약 1.

 [출간전연재] 나는 왜 마약 변호사가 됐는가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마약 1.

상담을 하거나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면 가장 흔하게 받는 질문이 있다. “요즘은 마약의 종류가 너무 많잖아요.

그중에서 가장 위험한 마약은 무엇인가요?” 나는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뽕이요.” Mikewildadventure, 출처 Pixabay ‘뽕’의 정식 명칭은 메스암페타민*이다.

뽕 외에도 필로폰, 메스, 아이스, 술 등 여러 가지 별칭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 중에 ‘뽕 맞았다’, ‘뽕쟁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메스암페타민은 '뽕'으로 더 친숙하고, 또 그만큼 역사가 긴 마약이다.

여기서 역사라고 하면 유통과 투약만이 아니라 제조와 수출의 어두운 역사도 포함한다.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메트암페타민’으로 적혀있으나, 실제 발음은 메스로 읽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 메스암페타민은 마약법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규정한다.

이로 짐작할 수 있듯 처음에는 일본에서 의료용으로 개발된 약품이었다. 약의 첫 상표명이 ‘Philopon’**이었고, 이것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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