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트는 송국건 저자의 <대통령의 사람쓰기>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고향(구미) 후배이면서 육사 동기(2기)라는 이중 인맥으로 얽혀 있는 중앙정보부장 김재규를 각별하게 챙겼다.
김종필의 증언이다. 박 대통령에게 김재규는 차지철과 비교하면 인연과 세월의 깊이가 달랐다.
아랫사람을 앞에 두고 좀처럼 하대하지 않던 박 대통령도 ‘재규’ ‘재규’ 하며 그의 이름을 편하게 불렀다. 박 대통령 입장에선 김재규처럼 30여 년을 알아온 인물을 옆에 두면 안전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음직하다.
대통령이 그렇게 믿음을 준 자한테 목숨을 잃었으니 사람의 일이란 허망하기 그지없다. 이미지 출처 :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JP의 말처럼 박정희 대통령은 김재규에게 은인이나 다름없는 사람이었다. 5·16 군사정변 당시 국방부 총무과장(준장)이던 김재규의 경우 쿠데타에는 가담하지 않았다.
오히려 반혁명세력으로 몰려 일시 감금되기도 했지만 금방 풀려났고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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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한국 현대사를 바꾼 순간] 박정희의 김재규 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