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린이집에서 이런 공지가 떴어요. “현재 수족구가 유행 중이니 위생 관리에 주의해주세요.”
그래서 ‘아~ 또 유행이 시작됐구나’ 하고 지나쳤죠. 그런데 어느 날, 우리 아이가 낮잠 자고 일어나더니 몸이 후끈!
입안에 빨간 반점까지?! 혹시나 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 딱 한마디.
“수족구네요.” 그 순간, 머릿속엔 이런 말이 스쳤죠.
“아… 이게 진짜 애 키우는 맛인가…” 수족구병? 그냥 감기랑 다른가요?
수족구는 콕사키 바이러스가 주범이고, 드물게 EV-A71이라는 강력한 친구가 가세하기도 해요. 이 질환은 주로 6세 미만 아이들 사이에서 활개를 치며, 입 안, 손, 발에 물집을 만들어 아이를 힘들게 하죠.
왜 하필 손발이냐고요? ‘입(구), 손(수), 발(족)’ 세 군데가 가장 많이 바이러스와 접촉하는 곳이라 그런 이름이 붙었대요.
그런데 입안 물집은 밥도, 물도 거부하게 만드는 최강 스트레스 요소… 진짜 “밥 안 먹을래”라는 말이 이렇게 서럽게 들릴 줄이야…...
원문 링크 : 아기 수족구 증상 및 초기증상 잠복 전염 약 구내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