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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말이국수

 김치말이국수

언제 시작이나 했나~? 시작도 없었던 장마가 어느새 끝났다고 하더니 본격적으로 태양이 불타오른다.

어우~~~~ 더우니 밥은 먹기 싫고 오늘은 김치말이 국수를 시워~~~~~~ㄴ 하게 해 먹어야겠다. 국수는 삶아서 (오우~ 나도 같이 삶기는 줄~ cc) 찬물에 몇 번 씻어주고 사돈댁에서 보내온 색감과 그 맛이 사랑스러운 복숭아 아껴먹고 있었는데 하나 꺼내서 썰고 아랫집 아저씨네서 준 새콤달콤한 자두 하나 썰고 친구네서 항상 넉넉하게 챙겨주는 달디달고 아삭한 참외 하나 썰고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에 참깨 듬뿍 으깨서 고소하게 무쳐 올리고 김치 국물은 망에 걸러서 깔끔하게~ 이때 얼려놓은 시판 동치미냉면육수 한봉 와~~ 끝장났다.

후루룩~ 후루룩~ 입에서 제대로 씹기도 전에 목구멍으로 넘어가버린다. 아니~ 맛을 좀 음미할 줄 알아야지 왜 자꾸 삼키고만 싶은 거냐고~~~~~~~ 눈 깜짝할 새 볼록해진 나의 배는 행복의 증거~ ...

# 김치말이국수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김치말이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