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서 8시간 이상 레이오버를 하고 터키로 넘어갔다. 저녁에 도착했기도 하고 천둥과 번개가 무섭게 치면서 비가 내리고 있어 공항에서 노숙하고 다음날 시내로 이동했다.
도착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출발층으로 올라가 끝 쪽으로 가면 누울 수 있는 의자와 콘센트가 있다. 쉬고 있는데 갑자기 직원 2명이 다가오더니 보딩패스를 보여달라고 했다.
지금 막 공항에 도착했다고 하니까 못 알아들어서 도하->이스탄불 탑승권을 보여주니 "이스탄불 다음은 어디?" "나 시내로 나갈 건데 비 와서 기다리고 있어" "아 시내 갈 거야?"
"응. 근데 나 여기 있으면 안 돼?"
"아니. 나갈 거니까 괜찮아."
하고 사라졌다. 예전에는 탑승권 검사 같은 거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 생긴 건지 뭔지 모르겠다.
해 뜰 때까지 쉬다 다시 도착층으로 내려갔다. 참고로 공항에서 와이파이는 1시간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시간은 6.5유로, 하루 종일 사용하는 건 9.5유로 도착층에서 주황색 엘리베이터를 타고 B2층...
원문 링크 : 튀르키예 이스탄불 여행 공항 노숙 및 시내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