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이 눈물의 넓고 풍부한 의미와 절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사람은 살아간다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가지, 그 이외의 어떤 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고 믿는다. 위화 작가의 이 문장은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랫동안 심장을 저릿하게 만든다.
처음에는 허무하게까지 들렸던 이 말이, 주인공 '푸구이'의 길고도 가혹했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이내 거대한 강물처럼 마음을 휘감는다. 이 소설은 인생의 화려한 목표나 성취가 아닌, 그저 하루하루를 버티고 살아내는 행위 자체가 얼마나 숭고하고 위대한 일인지 깊은 울림으로 전한다. @ 영화 <인생> - 장예모 감독.
공리/갈우 주연. 모든 것을 잃고서야 비로소 얻게 된 것들 푸구이의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뀐 것은 끝없는 도박으로 집안의 모든 재산을 날려버린 순간이다.
지주 아들로 태어나 발에 흙 한번 묻히지 않고 살던 그는 하루아침에 아버지를 잃고, 가족과 함께 초가집으로 쫓겨나 낯선 땅을 일궈야 하는 신세가...
원문 링크 : 인생 | 살아낸다는 것의 위대한 평범함 | 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