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흔히 말하는 짝눈이다. 한쪽 시력은 너무 좋고, 한쪽 시력은 많이 낮은데 어려서부터 시력이 짝짝이라 안경을 안 써도 사실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그러나 요즘 업무시간에 숫자를 많이 보고 있어서 그런지 눈이 너무 피로했다. 그래서 전에 맞춰둔 안경들을 찾아봤는데, 안경 1개는 코받침이 없어져있었고, 또 다른 안경 1개는 자꾸 흘러내려서 너무 불편했다.
원칙대로라면 안경을 맞춘 곳으로 가서 수리를 의뢰했어야 했는데, 버스를 타고 나가기가 너무 귀찮아졌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 근처의 작은 안경집으로 가서 "여기서 맞춘 건 아닌데...
혹시 수리 가능할까요?" 라고 조심스럽게 여쭤보니 어느새 안경사님은 내 안경을 쓱쓱 싹싹 고쳐주고 계셨다.
코받침 없는 안경은 무료 코받침 1000원짜리 코받침 있다고 선택하라고 하셨고, 나는 흔쾌히 고쳐주는 게 감사해서 유료 코받침 선택했다. 아주 빠른 시간에 안경은 수리되었고 아주 사소한 수리비를 드리려는 순간 안경사님은 뒤 쪽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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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다정
원문 링크 : 사소한 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