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경영자는 입으로 혁신을 부르짖지만, 대부분 행동은 보신주의를 취한다. 그리고 거의 잃을게 없는 나 같은 사람조차 리스크를 떠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 관점에서 나는 일론 머스크를 좋아한다. 나라면 페이팔을 매각했을 시점의 돈만 있으면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를 사서 집에서 하루종일 책이나 읽고 무료한 시간을 보낼 것 같은데, 머스크의 행동을 보면 돈도 돈이지만 어찌됬든 정말 진심으로 화성에 가보고 싶은 것 같다.
그는 결과를 떠나 항상 행동하고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에 (현재까지 보여준 것만 기준으로 해도) 내 기준에서는 진짜 혁신가가 맞다. 그리고 실리콘벨리가 좋은 의미로 '미친 사람들'의 집합체라곤 해도, 새로운 도전에 항상 배고픈 '진짜 혁신가'의 자질을 갖춘 '기업가'는 찾기 쉽지 않다.
어쨌든 대부분의 사람은 배고프고 등 따시면 드러눕게 마련이다. '24.3월에 진행된 스타쉽 발사 시도는 성공 여부에 대한 논란을 떠나 나같은 엔지니어들에게는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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