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자과를 졸업했지만 최신 IT 기기를 사는데 굉장히 보수적인 편이다. 어렸을때는 돈이 없었고, 지금은 나이가 꽤 먹으면서 유행에 둔감해졌다.
심지어 스마트폰조차 '12년에 갤럭시2를 처음 구매했는데 친구들 중 가장 늦었다. 그때는 이미 카카오톡이 안 깔려있으면 대인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지경이었음에도 난 쓰던 2G폰이 쓸만하다는 이유로 끝까지 버텼고, 취직 후 업무연락에 장애가 생기기 직전에야 스마트폰을 구매했다.
아이폰은 써본적이 없고, 아이패드만 회사에서 우연히 경품으로 받아 잘 쓰고 있다. 그런 나에게조차 '스티브 잡스'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존재다.
당시 대학생이라면 모두 다 프레젠테이션을 보면서 숨이 멎을 것 같은 충격을 느꼈을 것이다. 특히 서류봉투에서 꺼내는 노트북.
두 말이 필요없는 완벽한 퍼포먼스였다. 이건 요새도 한번씩 영감의 충전이 필요할때마다 유투브에서 찾아보곤 한다.
다시 봐도 소름돋는다. 작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가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와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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