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1년의 1/6이 지나갔어요. 3월 말이 오면 일년이 다 간 거라고 회사 선배가 그랬는데, 진짜 그 말이 맞는거 같아서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저는 지난 주에 스튜디오 촬영을 했어요.
사실은 올해 결혼을 하거든요. 결혼 준비에 별로 흥미도 욕심도 없었는데 드레스투어란 걸 다니면서 공주놀이에 눈을 떴고, 세상엔 참 아름다운 드레스가 많단 걸 깨달으면서 이런걸 평생에 (아마도?)
한 번 밖에 못 입는 다는게 서글퍼졌어요. 스튜디오 촬영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플래너님 헬퍼 선생님, 헤어 & 메이크업 실장님들 모두 '아이고 예쁘다 예쁘다' 계속 해주시니 진짜 예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더라고요. 드레스를 하도 뒤에서 졸라매는 통에 진짜 전 중간에 한번 갈비뼈가 나갔을거라고 생각했을 정도였지만 끝나고 나니 또 하고 싶어지는 것은 왜일까요.
결혼은 6월이고, 이제 재미난 부분은 다 끝난거 같아서 아쉽지만 이제 차분하게 집안 살림살이 살 고민이나 해야겠어요. 0216 판데믹으로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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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월 4주] 코끝이 살랑살랑 대자연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