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새해 같지도 않은 새해가 왔네요. 새해맞이 하자마자 몇일 전에는 정말 오랜만에 큰 눈이 와서 길이 얼어서 난리가 났었고요.
저는 2021년 1월을 저의 육체를 보수 공사 하는 달로 정했어요. (사실 자의적으로 정했다기 보단, 미루고 미루던 것을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지경이 되어 버렸다고 할까요..)
지난 금요일엔 무서워서 미루고만 있었던 임플란트 수술도 했고요. 1월 말에는 또 다른 작은 수술을 하기 위해 2주 정도 병가를 낼 예정이예요. 아.
임플란트 수술은 진짜 저 쫄보라서 그 전날 잠을 못 잘 정도로 쫄았거든요. 제가 너무 무서워하니까 간호사 선생님들이 시작도 하기 전에 미리미리 진통제를 입에 넣어주고, 담요랑 인형 챙겨주고 그랬는데 막상 해보니 별거 아니더라고요?
히히. 수술 도중에 계속 손들고 '여기 마취 추가요!'
를 외치긴 했지만 제 입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을 정도로 아무렇지 않았어요. 집에 와서 마취 풀림과 동시에 고난이 찾아오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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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1월 2주] 새해의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