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or Yeung (트레버 영) b.1988, Hongkong 트레버 영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생물학자의 실험실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식물, 동물, 그리고 어항을 매체로 작업하는데 환경, 지속가능성이라는 지금 주목을 받고 있는 키워드와도 맞아떨어지는 작가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는 자연 그 자체를 표현한다기보다는 이를 인간의 체계, 관계를 설명하는 텍스트로 사용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현대 생활을 두드러지게 비유했다' 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어린 시절부터 애완동물에 관심이 많았던 트레버 영은 고등학생 시절 어항에 물고기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물고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완벽한 시스템과 이 시스템을 잘 '통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의 예술을 항상 '통제에 관한 것' 이라고 말하는데 대학에 입학하면서는 식물을 수집하면서 이를 자신의 작품에 통합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살아 있는 존재와 작업할 때 도덕적 문제에 민감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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