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연휴가 끝나고 있다. 사실 연말에도 꽤 휴일이 많아서 약간 계속 많이 쉬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정상인데, 지난 2주 동안 주말마다 집을 비웠더니 이번 설 연휴가 꿀 같았다.
나는 역시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필요한 인간. 긴 휴일이 좋은 이유는, 새벽 네시에 자다 깨면 알람 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며 억지로 잠을 이어 붙이지 않고 그대로 거실에 나와 책을 읽다가 여섯 시에 다시 마음 편하게 잠들어도 된다는 것.
그리고 매일 내일로 미루는 홈트를 억지로라도 하게 된다는 것. 마지막으로 애착 인형을 하루종일 안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휴 동안 매일 찔끔찔끔 읽던 책을 두 권 끝냈고, 홈트를 네번 했고, 영화를 두 편 봤고,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를 한 편 봤다. 그리고 다이어리에 '성공' 이라는 단어를 네 번 썼다. 0208 남미 최대의 아트페어인 Zona Maco가 2월 7일부터 11일까지 (바로 어제까지) 열렸다.
조나마코는 라틴 아메리카의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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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aM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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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마코
원문 링크 : [2월 2주] 성공의 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