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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Madge Gill (매지 길)

 [2024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Madge Gill (매지 길)

Madge Gill 1882–1961, London, UK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대표적인 아르 브뤼 작가 매지 길은 수많은 드로잉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표현했다. '아웃사이더 아트' 전에 있었던 '아르 브뤼 (Art Brut)' 라는 용어는 프랑스 화가 장 뒤뷔페가 만든 단어라고 한다. 2차 대전 직후 스위스 여행 중에 제네바의 정신병원을 찾게 된 그는 병원의 환자들이 그린 작품들을 보게 되는데 거기서 자신이 찾던 예술의 정수를 발견한다.

외부의 인정이나 금전적인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솔직한 그림들. 그는 1945년 아르 브뤼라는 용어를 만들어 정신 장애자, 미술계와 동떨어진 사람들이 만든 작품들을 수집하고 이 작품들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1882년 사생아로 태어난 매지 길은 어머니와 가족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홉살의 나이에 캐나다의 고아원에 강제 입소하게 된다. 10대 시절 그는 농장 가정부로 일하며 학대를 당했고, 결혼 해 아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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