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의 개가 아니라 천상의 개다 셔터를 누르기전 초점을 맞추려 파인더에 시선을 집중하는데 파인더로 보이는 개의 눈빛을 자세히 보면서 왜 갑자기 내용도 잘 모르는 "황천의 개"란 단어가 떠 올랐을까? 2006년쯤인가 2009년쯤인가 이제 기억도 가물거린다.
마음고생,몸고생에 질려서 직장을 그만두고 멀리 여해을 떠나고 싶다는 마음에 후지와라 신야의 "동양기행" 을 시작으로 "티벳방랑" "인도방랑"을 읽어가면서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서 돌아오지말고 그기서 숨을 거두고 싶다는 생각에 매일 밤 잠을 설치었었다. 그때 후지와라 신야의 음울한 색감을 흉내 내기위해 낡은 렌즈를 골라 사포로 문질러도 보고 , 이 필름 저필름을 골라 비교해보느라 정신없었지.
결국 진득한 색감을 만들어 내는 라이카렌즈로 수렴하였지만 후지와라 신야의 색감을 흉내 내기는 턱없는 역부족이었었다. 여행경비 조금 만들려고 1년만 더 다니고 다니고 하다보니 발목이 잡혀서 사표를 내지도 못했고, 투덜투덜대면서 아직도 매일 시계붕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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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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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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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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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신야
원문 링크 : (파미르고원 여행)황천의 개가 아니라 천상의 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