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는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중국의 서쪽 신장성 지역(오래전 역사에서는 서역이라 기록되었다.)에 펼쳐져 있는 파미르의 끝자락(여행자들은 동파미르라 부르고 있다.) 여행을 잠시 접어두고, 중앙 파미르(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로 발길을 돌렸다.
접근하기가 힘들고, 직장인의 짧은 휴가로는 한계가 있어 좀 더 획기적인 여행루트를 찾을 필요가 있음을 느켰었다. 그래서 고민하던 중 아직까지는 극소수 여행자들이 넘나들고 있다는 이르케쉬탐 고개(Irkeshitam pass)에 관심이 쏠렸었다.
와칸계곡 여행을 마치고 무르갑을 지나 국경을 넘어서 키르키스스탄으로 입국하면 만나게 되는 첫 동네인 사리타쉬(Sary Tash)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데도 해발도 높지않아서 고산증으로 허덕이는 여행자에게는 더 할나위 없는 반가운 휴식처가 될 것 같았다.
넓게 펼쳐진 푸른초원, 수많은 양떼와 말들, 맑은 공기,적정한 온도와 습도,탁트인 시야가 존재하는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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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타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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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