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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족 마을 석두성(shitoucheong)을 떠나 리장으로...

 나시족 마을 석두성(shitoucheong)을 떠나 리장으로...

오늘은 석두성을 떠나는 날이다 오늘 떠나면 언제 다시 이곳에 올 수 있을지 모른다. 14년전쯤 이곳 여행을 했을때의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고, 조금 젊었던 내 인생의 옅은 기억이나마 뒤돌아 볼수 있어서 좋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홀로 산책을 나가본다 물소리,새소리가 울리는 오솔길을 걸으며 명상을 해본다 영상도 촬영, 사진도 촬영해보고.....이름 모를 꽃과 이야기도 해본다.

아침 시간이 되어 숙소에 돌아오니 객잔에서 돼지고기를 가득 사와서 말릴 준비를 하고 있다. (조금전에 돼지목소리가 동네에 울려퍼지고 있었는데 아마도 그때 돼지를 잡은 것 같다.)

아침을 먹은후 짐을 챙기고 배낭을 둘러메고 객잔을 나선다. 저 윗동네에 있는 버스정류장까지 걸어 올라간다.

감사하게도 객잔에서 캐리어를 말에 실어서 운반해 주신다. 감사합니다....

오래전 버스정류소로 이용되었으나 도로가 마을 쪽으로 더 가까이 개설됨으로 인해 지금은 정류소로 이용하지않고 폐가로 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