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하이웨이 옆에 자리잡은 사식쿨을 돌아서 그 옆으로난 비포장도로에 진입한다. 조금 가다보변 사식쿨은 사라지고 황량한 산줄기가 나타난다.
그리 험하지지 그리 거칠지도 않고 그저 그렇다. 길은 잘 되어 있지만, 비포장도로라서 덜커덩 거리는 것만은 어쩔수 없다.
간혹 모래길이 나타나고, 간혹 자갈길이 나타나지만....이것이 짚차를 타고 다니는 여행의 재미라면 힘들것도 없다. 지도상으로는 16km정도 거리지만, 막상 달려가면 거리개념에 혼동이 온다.
이게 이정도로 먼거리인가? 이런 저런 잡담을 나누면서 달려가다 보면 오른쪽에 자그만하게 호수가 나타난다.
바로 불룬쿨이다..... 호수가 보이면 마을은 멀지않다.
지평선위에 자그만하지만 흰색이라 또렷하게 보이는 슬레이트 집들이 보인다. 불룬쿨 마을이다 마을에 들어서니 황량하다.
사람이 보이지 않고 개도,야크도 보이지 않는다 다를 일하러 갔겠지...... 홈스테이집을 찾았다.....안내해준 방으로 들어가니...오래전 여기서 난로 끌어안고 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