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의 나는 충분히 지쳤고,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모멘텀이 필요했다. 국내 여행 역시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좀 더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긴장과 경험을 하고 싶은 갈증이 조금씩은 남아 있었다.
그간의 경험에 비춰볼 때, 6개월 이상 해외를 나가지 아니한 때가 거의 없었다. 자극이 필요한 순간이 아닐까 생각했다.
생각이 들면 보통 나는 행동한다. 어느 순간부턴가 내가 가장 잘 하는 스포츠 중 하나인 '항공권 최저가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그렇다고 동/서남아 지역은 가고 싶지 않았다.
동남아 지역은 시간만 있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고, 서남아 지역은 내년 초 최소 2~3주 이상 갔다 올 것이기 때문이기에...! 자연스레 시선이 일본으로 갔는데, 오사카와 도쿄 지역이 20만원 초반밖에 하지 않았다.
갈까? 말까?
한 이틀정도 간을 보고 있었는데, 일본 정부에서 코로나 규제 완화의 차원에서 무비자 입국 불가능 정책을 10월부터 폐지한다는 뉴스가 들려왔다. 그러니까 코시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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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송충이 솔잎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