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2주 반 휴가가 장렬하게 물거품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이 곳 이 장소를 벗어나고 싶었다. 설을 기준으로 에라 모르겠다 앞뒤 하루씩 휴가를 붙였는데 그건 아무 말 없이(?)
승인이 났고, 그 결과 5박 6일이라는 시간이 확보되었다. 행정적인 절차가 끝났으니, 이제는 어디론가 훌쩍 가기만 하면 되었다.
그렇다고 언제든지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선택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일년에 딱 두 번 있는 황금 연휴의 특성상 남들 다 가는 곳은 티켓 가격이 미친듯이 치솟고 있었고, 경기도 다낭시를 예로 들면 가격이 80~100만원을 육박하고 있었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싸게 티켓 끊었을 때 유럽이나 미주지역도 갈 수 있는 가격인데! 하지만 포기를 할 수 없었고, 부지런히 손을 놀렸다.
항상 그래 왔듯이 손품을 팔면 팔수록 매력적인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이제까지의 경험으로 봤을 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고, 한 3일 정도 존버를 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루트는 ...
원문 링크 : Travel to Sri Lan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