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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가 걱정되는 보호자를 위해, 뿌리동물병원은 준비했습니다.

 마취가 걱정되는 보호자를 위해, 뿌리동물병원은 준비했습니다.

개원 막바지 준비로 바쁘지만 가끔 시간이 비는 날도 있다. 업체 미팅을 매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날엔 집에서 쉬며 블로그, 예전 자료 정리 등을 하며 쉬곤 했는데 와이프가 한마디 했다.

"뿌리에서 치과 수술을 잘 해야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한데, 마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맞는 말이었다.

영상을 전공한 와이프는 2차 병원에서 근무했을 때 마취 전공 과장님이 어린 환자부터 나이 많은 중환자까지 어떻게 마취를 하는지 직간접적으로 배웠었고, 배운 사람들은 얼마나 더 디테일이 있는지 직접 느꼈기 때문에 나에게도 마취의 사소한 부분까지 여러번 얘기하곤 했었다. 치과의 진료의 특성 상 생명에 당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심지어 턱뼈가 부러졌다 할지라도. 하지만 마취 사고는 생명을 위협하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했다.

책과 페이퍼를 보며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수의마취통증의학의 전문가이신 교수님이 떠먹여 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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