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작가를 둘러싼 논란은 자폐아를 둔 가족의 입장과 교사의 입장이 엇갈리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핵심은 가족 측의 주장과 교사 쪽의 주장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주호민 작가의 입장은 아래와 같다. 작년 9월 돌발행동으로 인해 아이가 특수학급으로 분리되었고 하루종일 특수학급에서 교육받게 되었다. 사건 당일부터 평소보다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반응을 보였고 등교를 거부하기도 했다. 발달장애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어렵고, 특수학급에는 장애아동만 수업을 받기에 상황 전달 방법이 없었으나 확인은 필요했다고 언급했다. 녹음 내용은 단순한 훈육으로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외부 자문을 구해 문제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려 했다. 외부 자문 결과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교사를 교체할 수 있다 하여 경찰에 고소하게 되었고, 사건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의 돌발행동은 특수교사 수업 시간대가 아닌 일반교사 수업 시간대에 발생했고, 특수교사의 행위는 사건 일주일 뒤에 일어났다고 했다. 본인의 수업 시간에 발생한 일이 아니었음에도 아이에게 부적절한 발언이 오가며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여겼고, 확정되지 않은 사실로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교사 측의 입장문도 있다. 교사의 입장문은 주호민 작가의 가족 입장에서 다소 속상한 표현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11살인 작가의 아들과 9살 피해 여학생의 입장을 고려해 양측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공정한 재판결과를 바란다고 밝혔다. 누구나 소중한 자녀를 둔 가족이며, 자폐 아동을 돌보는 선생님도 역시 가족이므로 한 사람이라도 억울한 판결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중립적이고 신중한 절차를 기대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양측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 공정한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 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는 점이 공통으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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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유명 웹툰작가 주호민, 자폐아들 학대 논란..입장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