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명의 여대생이 학생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 중이다. 학생 식당 안.
이날은 기다리는 줄이 평소보다 조금 더 긴 편이다. 수지가 앞쪽으로 가서, 오늘의 식단 메뉴들을 쓱 본다.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그녀들에게 와서는, 외운 음식들을 알려 주고 있다. 돈가스, 쫄면, 군만두를 함께 나눠 먹기로 결정한 다섯 명의 여대생들.
이제 각자 어떤 음식을 받아 올지를 의논하기 시작한다. -수지: "내가 돈가스 할게."
-지안 : "나도 돈가스" -연희 : "난 쫄면" 세 사람은 나머지 두 사람을 바라본다. -소영 : "그럼 내가 군만두 할게."
네 사람 모두 정숙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정숙 : "쫄면!"
그렇게 최종적으로 돈가스 둘, 쫄면 둘, 군만두 하나로 결정되었다. -수지 : "오늘 너무 좋다, 배 터지겠는데" 각자 천 원을 내고, 음식을 받은 네 사람이 차례대로 자리로 이동한다.
제일 마지막에 서 있던 소영도 천 원을 내고, 음식을 담는 아주머니에게 애교 섞인 말투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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