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에 도착해서 부리나케 달려간 곳은 점보가 아니라 줄리아나 피자였다. 저번 뉴욕 여행에서 먹어 보고 싶었는데 그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었는데 그게 내내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식 피자보다는 이태리식 피자를 더 좋아해서 기대가 컸다. 브루클린에 피자를 먹으러 오는 여행자들은 고민이 되는 것이 유명한 피자집이 두 군데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리말디 피자와 줄리아나 피자다. 원래 그리말디 피자를 운영하던 분이 이제 은퇴를 하겠다고 피자집을 팔았는데 그 후에 옆에다가 줄리아나 피자를 차렸다.
사실 얘기만 들으면 이건 좀 상도덕에 어긋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무튼 원조는 그래도 줄리아나라는 생각에 나는 줄리아나를 선택했다.
줄리아나의 장점은 모차렐라 치즈도 직접 만들고 화덕에 구워서 피자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는 점인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1인용 사이즈를 주문해도 반반 피자가 가능하다.
여러 가지 맛을 즐기고 싶은 나에게는 굉장한 장점이다. 나는 마르게...
원문 링크 : 브루클린 맛집 줄리아나 피자 브루클린 아이스크림 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