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더 이상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치료가 없습니다"라는 말을 들으신 분들 계신가요? 퇴원 권고를 받는 순간, 많은 보호자분들이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막막함과 함께 이제 혼자 모든 걸 감당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짓눌립니다.
특히 말기 암, 전이 암 환자를 곁에서 돌보는 분들은 신체적 간병과 정서적 소진이 동시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분이 간병을 하셔도 힘든데, 배우자분이 암환자 간병을 하시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특히 말기암판정을 받으신 후에는 환자분의 의지가 확 꺾이는 경우가 많지요. 환자 스스로 '생을 정리하겠다'는 방향으로 마음을 정하시게 되면, 보호자분이 아무리 열심히 옆에서 간병을 해도 "됐소, 관두소" 하는 반응만 돌아옵니다.
간병이 감정적으로 힘든 이유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을 정리해 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간병, 특히 돌아가시기 직전 시기의 요양병원 간병은 가족보다는 제3자, 전문가가 하는것이 환자, 보호...
원문 링크 : 광주 말기암 요양병원 암 전이 환자 입원 한 번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