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끼리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에스웰은 환자한테는 천국인데, 우리는 정말 일이 많다."
농담처럼 하는 말이지만, 그 안에 저희가 이 일을 대하는 태도가 담겨 있다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간병팀에게 매일 이야기하는 세 가지를 얘기해봅니다.
중증환자 요양병원에서 생기는 함정 저희 병원에는 중증환자, 와상환자, 무의식 환자가 많습니다. 폐렴, 패혈증, 욕창.
의료적 처치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분들이 오시는 곳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일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환자를 케어대상으로만 바라보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반응이 없으니 말을 걸지 않게 되고, 표정 변화가 없으니 감정을 살피지 않게 되고, 손길은 기계적으로 변합니다. 간병인도 사람인지라 어쩔수 없습니다.
그 어쩔 수 없는 부분을 늘 체크하는것이 제 일입니다..^^ 그래서 꼭 하루일과를 시작할 때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 갑자기 나타나지 않습니다 인지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은 시야와 인지 범위가 좁아져 있습니다.
제가 바로 옆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