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역에 놀러 가면 좋은 카페가 있는지 찾아보는 편입니다. 솔직히 갬성이라든가 인테리어에 대한 감각은 없고, 커피 맛도 잘 아는 편이 아닙니다.
다만 앉아서 책을 읽고 싶거나 글 쓰기 좋아 보이는 카페가 있으면 기억에 남기거나 메모를 해두곤 하죠. 올해 여름, 망상해수욕장에서 갔던 <오아시스 in 망상>이라는 카페가 정말 좋았습니다.
마치 움직이는 바다 액자가 카페의 삼면을 가득 채운 것 같은 느낌이었죠. 그래서 겨울이 되면 또 와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보통 글을 쓰기 위해서는 고요한 바다와 석양이 있는 서해로 가는데, 이 카페는 동해에 있음에도 꼭 다시 와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왔습니다.
겨울이라 유리 문을 모두 닫아두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멋지더라고요. 동해의 겨울 바닷바람이 매서워서인지 내부 인테리어가 예전보다 따뜻한 느낌이네요.
소박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눈사람도 있습니다. 여름보다 좋은 점은, 손님이 적어서 글 쓰기에는 더 좋다는 것.
문을 모두 닫아두어서 바닷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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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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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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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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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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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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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인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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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