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로야구에서 KIA타이거즈가 아무도 못 말리는 선두 질주에 가속도를 더했습니다. 2024년 9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24,000석 매진)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타이거즈는 경기 초반 0-5까지 뒤지다가 기어이 경기를 6-5로 뒤집고 라이온즈와의 주말 2연전을 싹쓸이합니다. 타이거즈는 불의의 부상을 당한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좌완 에릭 스타우트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대만 프로야구에서 10승을 올린 스타우트에게 한국 프로야구 첫 데뷔 무대는 결코 녹록치 않았습니다. 스타우트는 8월 들어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박병호에게 투런 홈런 두 방을 내줍니다.
삼성라이온즈의 선발투수가 국내 투수들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인 에이스 원태인이고 점수 차가 5점까지 벌어진 점을 감안하면 9월 1일 경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타이거즈는 선발 스타우트의 뒤를 이어 5회부터 등판한 좌완 김기훈이 3이닝을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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