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8년 동안 올림픽에 진출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아시아권에서도 중위권으로 밀린 대한민국 남자 농구의 경쟁력은 바닥으로 내쳐져 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에 노장 안준호 감독 (1956년생, 68세)이 부임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일말의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안준호 감독은 속된 말로 '꼰대'와는 거리가 먼 오픈마인드 유형의 지도자입니다. 안준호 감독이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을 맡던 시절, 삼성 썬더스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2004-2005 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7시즌 동안 삼성 썬더스 감독으로 재임하는 동안 팀은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우승 1회 (2005-2006시즌), 준우승 2회 (2007-2008, 2008-2009 시즌)의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안준호 감독은 7시즌 동안 203승 175패 승률 0.537의 성적을 거두고 물러납니다. 이후 서울 삼성 썬더스는 김상준, 김동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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